최화정의 오이 김밥 후기- 오이를 많이 먹는 방법?

최화정씨가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60이 넘으셨다고 하는데 어쩜 이렇게 상큼하고 발랄하신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나 맛있는 것에 정통한 느낌이라 뚝딱 금방 만드는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이고 또 먹는 사람들마다 다 맛있다고 좋아하니 구매 욕구가 마구 솟는데요. 특히나 이번에 만들어 본 오이김밥은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맛있어보여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화정의 오이김밥

오이 김밥

오이김밥 만들기

준비물이 간단합니다. 오이, 김, 밥 그리고 옵션으로 땡초된장 이렇게 있으면 끝입니다. 오이의 오돌도돌한 껍질 부분을 가볍게 제거한 뒤 단촛물로 간을 한 밥에 통오이를 올리고 김밥을 싸면 됩니다. 만들기 정말로 간단합니다.

오이는 통째로

오이김밥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오이를 통째로 올리는 것이 오이김밥의 핵심이기때문에 오이 크기를 조금 만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오이와 김만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밥이 적게 들어간다고 해도 오이 덕분에 엄청 뚱뚱한 김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큰 오이덕분에 입천장이 까질 수도 있습니다. 오이김밥은 오이와 김이라는 심플한 재료를 가지고 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단촛물, 참기름은 꼭 넉넉히 넣어주셔야 합니다. 

최화정 단촛물은 이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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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단촛물을 넉넉하게 넣지 않으시면 김, 오이, 밥을 따로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기 때문에 꼭 필수적으로 넉넉히 넣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제가 각박하게 단촛물을 넣었기 때문에 원하지 않은 건강식을 먹었기 때문에 간곡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꼭 넉넉하게 넣으시길 바랍니다. 단촛물을 구지 사서 쓰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식초+설탕+소금의 조합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식초의 신 맛을 잡으려면 설탕이 많이 들어가야 하니 만드실 때 식초를 너무 많이 넣고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땡초된장은 고추+된장+마늘의 조합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미료입니다.

담은차이 좋은양념 가득한 땡초비빔된장, 250g, 1개

사실 저의 입장에서 땡초된장은 옵션입니다. 오이를 된장에 찍어 먹는건 간식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그걸 김밥에 응용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미 단촛물에 흠뻑 적셔진 새콤달콤함을 된장으로 바꿀 필요는 없는 듯 싶습니다만 매운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맛을 줄 수 있는 옵션임은 틀림없습니다. 저 된장으로 매운 맛이 부족하시다면 청양고추를 더 갈아 넣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최화정 오이 김밥 후기

장점

• 금방 한끼 요리를 뚝딱 만들 수가 있다.
• 신선한 오이를 많이 먹을 수가 있다.
• 통오이가 들어가 조금 먹어도 배가 부르다.
• 밥을 정말 조금 먹을 수가 있다.

단점

• 자칫 잘못하면 오이랑 김만 먹을 수가 있다.
• 입천장이 까진다.

최화정씨는 다이어트 식으로 이걸 드신다고 했는데 정말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한끼에 간단히 배부르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많지는 않으니까요. 오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끊임없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큼한 맛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니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에 몸도 가뿐해지는 느낌입니다. 만드는 것도 쉬우니 부담없이 한끼를 이 오이김밥으로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특히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